사회

“대전 상서 하이패스IC 23일 개통”…북부권 교통분산·물류 효율 기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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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부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상서 하이패스 나들목(IC)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1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내 상서 하이패스IC가 시설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 후 총 62억 원의 사업비를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해 완공됐다.  

출처=대전시
출처=대전시

상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대전 북부권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기존 신탄진IC에 집중됐던 차량 흐름이 분산돼 지역 내 교통정체 해소가 전망된다. 특히 해당 구역은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이 밀집해 있어, 물류 차량 이동 시간 단축 등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하이패스IC 개통은 단순한 도로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회덕IC가 추가 개통되면 지역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서 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전용으로 운영되며 4.5톤 미만 차량만 통과할 수 있다.  

 

이번 개통은 대전시민들의 생활여건뿐 아니라 대전 북부권 내 기업과 물류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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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상서하이패스ic#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