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장중 485,000원 소폭 하락”…외국인 보유율 55%대 유지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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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소폭 하락하며 48만 5,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인 48만 5,500원보다 500원(0.1%) 내린 48만 5,000원에 형성됐다. 장초반 49만 7,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48만 1,500원에서 50만 2,000원 사이로 오르내리면서 2만 5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총 306만 5,753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조 5,131억 3,900만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51조 9,89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4억 208만 2,107주, 외국인 보유율(소진율)은 55.23%를 나타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2.24배로, 반도체 업종 내 동일 업종 평균 PER 16.86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배당수익률은 0.45%를 기록했다. 같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은 -0.13%로,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조정을 받는 흐름이 나타났다.

 

증권가는 시가총액과 외국인 비중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한편, 투자자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실적 전망에 계속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점, 주요 외국인 보유율 및 거래대금 흐름 등을 시장 안정성의 근거로 꼽으면서도, 업황 변동성에 따른 추가 등락 가능성에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향후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은 반도체 업황 회복 시그널, 국내외 증시 분위기 변화와 맞물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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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