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20만 예매 돌파”…조정석, 아찔한 부성애→코믹감성 폭발 예매 대란
유쾌한 고백과 짙은 감성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조정석이 선보이는 아찔할 만큼 따스한 부성애와 이정은의 생활력 넘치는 존재감이 어우러지며 영화 ‘좀비딸’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모았다. 개봉을 앞둔 시점에 현장 예매량이 벌써 20만 명을 돌파하고, 예매율 1위라는 기록까지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의 정점을 찍었다.
‘좀비딸’은 전대미문의 위기 한가운데에서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버지 이정환의 모습, 그리고 그를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의 다채로운 사연이 촘촘하게 그려진다. 이윤창 작가의 인기 웹툰 ‘좀비가 돼버린 나의 딸’이 원작으로, 필감성 감독의 재치 있는 연출까지 더해져 관객에게 시트콤 같은 풍성한 웃음을 선사한다. 조정석은 좀비가 돼버린 딸을 목숨 걸고 지키는 다정한 아버지 이정환으로, 이정은은 정환의 엄마이자 가족의 중심인 김밤순 역으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빚는다. 조여정은 정환의 첫사랑 신연화, 윤경호는 정환의 든든한 친구 조동배, 최유리는 영화의 중심축이 되는 좀비 딸 이수아로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반려묘 김애용까지 이름을 올리며,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스크린을 가득 메웠다.

무려 37.7%에 달하는 예매율과 20만 관객을 넘어선 선예매만으로도 관객의 기대와 호기심이 실감나게 전해진다. 폭발적인 예매 분위기 속에서 ‘좀비딸’은 12세 이상 관람가, 114분 러닝타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극장에 앉아 웃고 울 수 있는 영화로 화제를 잇는다. 한편, ‘F1 더 무비’,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등 경쟁작 속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코믹 스릴러라는 독창적 울림을 예고한다.
관객의 상상력과 가족적 감성을 한데 모은 ‘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