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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불후의 명곡’ 무대 입체 돌풍”…관객 압도한 청량 감성→시선강탈 ‘우승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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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불후의 명곡’ 무대 입체 돌풍”…관객 압도한 청량 감성→시선강탈 ‘우승 퍼포먼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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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무대 위 데이브레이크는 밝은 첫눈과 같은 보컬과 강렬한 연주를 동시에 펼쳤다.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에서 이들은 절묘한 호흡과 세련된 감성으로 새로운 음악적 생기를 더하며 현장 가득한 환호와 박수를 일으켰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단단해진 밴드의 저력과 진득한 팀워크는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길게 남겼다.

 

데이브레이크는 아티스트 신승훈 편에서 신승훈의 대표곡 ‘처음 그 느낌처럼’을 자신들만의 청아한 감성과 감미로운 선율로 재해석하며, 객석을 일제히 기립하게 만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의 애절함을 온전히 간직한 채, 절제된 밴드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이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신승훈 자신도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밴드 데이브레이크, ‘불후의 명곡’ 강렬 돌풍→관객 기립시킨 우승 퍼포먼스” / 불후의명곡
“밴드 데이브레이크, ‘불후의 명곡’ 강렬 돌풍→관객 기립시킨 우승 퍼포먼스” / 불후의명곡

팀의 18년 내공이 빛을 발한 이날, 데이브레이크는 빈틈없는 연출력과 무대 매너로 ‘페스티벌계 황제’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너지 넘치는 기타 플레잉은 폭포수처럼 쏟아졌고, 구성진 리듬과 감정선이 촘촘히 직조됐다. 무엇보다 관객과의 대화, 무대 위 자유로운 호흡이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무대의 여운을 전국 각지로 이어간다.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원 썸머 나잇’, ‘2025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변화무쌍한 공연을 선보이며 진가를 발휘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매번 새로운 에너지와 진심을 느낀다”는 찬사가 퍼지고 있다.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데이브레이크의 우승 소식은 다시 한 번 ‘페스티벌계 황제’의 입지를 굳혔다. 밴드는 오늘 부산의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무대에 오르며,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진정성 가득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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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불후의명곡#신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