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새 시리즈 촬영 돌입”…톰 홀랜드 주연, MCU 세계관 확장 기대
8월 10일(현지시각) 미국(USA) 로스앤젤레스에서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의 공식 촬영 시작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표는 네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팬사인회 현장과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오늘이 ‘스파이더맨’ 네 번째 시리즈 첫 촬영 날”이라고 직접 밝혔으며, 팬들의 촬영장 방문에 대해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작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내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단독 작품이며, MCU 페이즈6 두 번째 영화로 편성돼 있다.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이름을 알린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맡는다.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는 각 시리즈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마블(Marvel)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로운 슈트와 캐릭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MCU의 다음 단계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국제 영화 산업계는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가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글로벌 흥행을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CU의 확장된 세계관과 젊은 팬층의 굳건한 지지가 이번 신작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는 2026년 7월 31일 개봉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MCU 흥행 성적은 물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