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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신드롬 폭발”…정규 2집 ‘셋넷고?!’로 청춘의 여름→갈망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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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신드롬 폭발”…정규 2집 ‘셋넷고?!’로 청춘의 여름→갈망의 정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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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온 무대 위, 크래비티의 맑은 에너지와 빛나는 목소리가 청춘의 갈증을 어루만진다.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로 돌아오는 크래비티 아홉 멤버는 성장과 변화, 청량한 열망의 기운을 오롯이 노래하며 새로운 서사의 시작점을 맞이했다. 팀의 리브랜딩으로 심볼과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포도와 포도 줄기에서 영감받은 로고에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 그리고 세상을 향한 갈망을 직설적으로 담았다.  

 

이번 앨범은 멤버 개개인이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크래비티만이 전할 수 있는 진정성으로 채워졌다. 세림과 앨런이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SET NET G0?!’를 비롯해 유닛곡 ‘랑데뷰’, ‘마리오네트’, ‘위시 어폰 어 스타’ 등 12개 트랙 모두에 아홉 명의 이름이 스며들었다.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이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한 점도 화제를 모았다.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프로듀싱한 수록곡 ‘언더독’은 선후배 간 색다른 에너지로 앨범에 또 다른 서사를 입혔다.  

“절정의 청량감, 새로운 서사”…크래비티·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여름을 관통한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절정의 청량감, 새로운 서사”…크래비티·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여름을 관통한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SET NET G0?!’는 여름밤을 가르는 시원한 리듬, 경쾌한 퍼포먼스 그리고 “망설일 필요 없이 지금 SET NET G0?!”라는 가사로 현장감 넘치는 에너지를 살렸다.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몽환적인 신스와 상큼한 무드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크래비티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컴백 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의 우승, 전작 ‘파인드 디 오르빗’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크래비티는 리브랜딩과 전 멤버의 프로듀싱 참여라는 굵직한 변곡점에서 한층 단단해진 목소리로 여름 무대를 수놓는다. 경쾌하게 터지는 기타 소리와 함께, 이들이 꿈꾼 갈망은 여름날의 열기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번진다.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와 타이틀곡 ‘셋넷고?!’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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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데어투크레이브#셋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