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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 브루나이 현지 매운맛 도전”…류학생 어남선서 요리 열정→디저트 한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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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 브루나이 현지 매운맛 도전”…류학생 어남선서 요리 열정→디저트 한계 시험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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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흐릿하게 드리운 브루나이의 저녁, 몬스타엑스의 기현은 현지 식재료를 두 손에 쥐고 새로운 미식 도전을 시작했다. 요리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 작은 주방 안에는 낯선 향신료와 따스한 정성이 뒤섞여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어울리는 삼발 양념과 직접 손질한 닭고기 절임까지, 도전 가득한 현지 레시피에 기현 특유의 호기심이 더해지며 깊고 진한 맛의 이야기가 피어났다.

 

이날 방송에서 기현은 브루나이 백반 마스터에게서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재기 넘치는 말과 남다른 손맛을 선보였다. “밥 두 공기는 그냥 먹을 것 같다. 우량아 센서 발동됐다”는 농담이 주방에 퍼지고, 비빔 삼각김밥부터 다양한 응용 요리까지 기현만의 센스가 빛을 더했다. 한편, 인도 요리책을 단번에 찾아내는 집념에 류수영과 윤경호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류수영이 “요리 열정의 끝판왕”이라며 칭찬을 건네자 분위기는 어느새 화기애애하게 물들었다.

“제2의 어남선”…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서 요리 열정→디저트 왕자 등극 / E채널
“제2의 어남선”…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서 요리 열정→디저트 왕자 등극 / E채널

특히 기현은 디저트의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을 만들었다. 포르투의 케이크 경험에 이어 브루나이 전통 떡 레시피에 도전한 기현은 손수 계량과 불 조절에 신경 쓰며 주방을 장악했다. 작업의 집중도가 극에 달하면서 현장의 촬영 감독에게 “잠시만요 감독님”이라고 양해를 요청하는 장면에서는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진가를 드러냈다. 완성된 설기가 본래의 예상과 달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류수영의 칭찬과 따뜻한 반응 속에 기현은 다시 한번 도전의 의미를 새겼다.

 

현지에서 만난 새로운 재료와 융합하는 창의적 조합, 직접 행동으로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 기현은 ‘제2의 어남선’이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진심과 열정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은 현장의 열기를 넘어,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른 인간적인 면모에 공감을 느꼈다.

 

기현이 출연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되며,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 다음 여행지에서는 또 어떤 레시피와 성장이 기다릴지, 요리로 채워질 기현의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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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류학생어남선#몬스타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