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경보, 주민 주의 당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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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43분,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우려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면서 도로와 저지대, 하천 주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은평구 진관동 인근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며 “침수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난문자를 통해 강조했다. 동시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하수구·계곡·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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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릴 경우 배수 용량을 넘어 하수도 역류 및 하천 범람, 저지대 주택·상가의 급격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서울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집중호우 시 실질적인 피해 예방 대책 강화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 홈페이지(cbs02.kma.go.kr)를 안내하며,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진관동 및 인근 주민은 실시간 안내 방송과 문자를 참고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위험 발생 시 이웃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할 준비도 갖춰야 한다.
행정당국은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기상특보와 공식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며, 예고된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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