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응원 물결이 파도치다”…스타플래닛 1위→유니세프 향한 기적의 선행
아침 햇살 같은 미소로 다가온 방탄소년단 진의 선행 소식이 팬들의 마음결을 잔잔히 흔든다. 스타플래닛의 응원과 투표 속에서 이름이 빛난 진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그러나 뚜렷하게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그의 진심 어린 행동은 팬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나눔의 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확산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4월 스타플래닛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3만9516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팬들이 쌓아 올린 이 기록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따뜻한 변화의 씨앗이 됐다. 매월 1위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스타플래닛의 취지에 따라, 5월 1일 진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소중한 금액은 국내외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 곁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진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는 올해만 네 번째다. 지난 3월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100만 원,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 규모의 선행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네 차례 누적 기부금은 350만 원에 달한다.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온 진은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도 2019년부터 조용히 이름을 올려왔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진심을 행동으로 옮기며,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 보호단체, 고려대의료원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지원, 산불 이재민 봉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진의 걸음은 팬덤에게도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진의 나눔을 본받아 다양한 자선 활동과 장학금 지원, 환경 캠페인 등에 발 벗고 나서며 아이돌 팬덤 문화의 바람직한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진과 팬들이 함께 쓰는 선행의 기록은 화려한 스타라는 타이틀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티스트와 팬덤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진의 기부 소식에 수많은 이들이 감동과 응원을 전하고, 이 여운은 일상 곳곳으로 은근히 스며드는 중이다.
나눔을 잠시의 이벤트가 아닌 삶의 일부로 만들어온 진의 양보와 배려는 앞으로도 더 깊고 넓게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16일 미니 2집 ‘에코’를 통해 직접 작사한 일곱 곡으로 팬들을 다시 마주할 예정이어서, 음악과 선행을 아우르는 특별한 만남이 또 한 번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