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체험형 명소”…진해보타닉뮤지엄, 로봇랜드로 떠나는 가족여행 코스→자연과 도심의 풍경을 만나다
창원이라는 이름에는 남해의 수평선처럼 깊고 다채로운 풍경이 숨겨져 있다. 경남 창원은 진해, 마산, 성산권을 고루 품고, 자연과 도시, 그리고 체험형 명소들이 유려하게 조화를 이룬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의 온실 속 사계절 식물들의 숨결, 일상과 가까운 창원수목원의 산책길 그리고 로봇랜드의 미래적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부모의 손길까지 시간의 결이 다정하게 담긴다. 도시의 바람이 품은 해변과 섬들은 진해해양공원과 광암해수욕장, 동섬, 소쿠리섬으로 이어지며, 매일 새로운 빛을 머금는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대규모 온실과 다채로운 식물 전시관으로 가족 단위의 탐방객을 사로잡는다. 계절을 뛰어넘는 녹음과 향, 그리고 생태적 가치가 살아있는 곳에서 아이들과의 하루가 깊어진다. 창원수목원에서는 각종 식생 관찰과 체험이 가능해 산책의 의미가 넓어진다. 로봇랜드는 테마파크의 즐거움과 과학관의 배움을 한데 아우른다. 창원과학체험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진해만을 따라 펼쳐진 해변 산책로와 해양 테마파크, 북면수변생태공원과 창원마법의정원 같은 정원 명소는 바쁜 일상의 쉼표가 돼준다. 물결 소리와 식물의 계절이 공존하는 이 공간들은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며, 창원의 자연을 오롯이 품어낸다. 여행 전문가들은 “창원만의 특색은 자연과 도시, 체험과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데 있다”고 평했다. 이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하든 각자의 방식으로 테마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창원의 진정한 매력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