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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3기옥순, 도시락 데이트 전율”…세 남자 흔들린 진심→최후의 선택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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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3기옥순, 도시락 데이트 전율”…세 남자 흔들린 진심→최후의 선택 순간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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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퍼지는 해수욕장에 모인 이들은 저마다 기대와 떨림을 품고 도시락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 23기 옥순과 세 남자의 감정선은 바닷가 검푸른 파도처럼 복잡하게 교차했다. 이름 없는 바람결 아래, 남자 출연진은 사랑을 향한 갈증과 갈등, 그리고 미지의 선택을 기다리며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빨간 파라솔이 줄지어선 해변에서 래퍼 데프콘은 도시락을 손에 쥔 채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마음이 향한 쪽을 드러내야만 하는 순간, 제작진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원하는 남자가 있는 파라솔 아래로 향해 도시락을 함께 나눌 것을 제안했다. 그제야 솔로녀들은 순간적으로 어깨에 힘이 빠진 듯 당황하고, 남자 출연자들은 각자의 이름이 불리길 간절히 바랐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무표정한 눈빛으로 파라솔을 향해 걸어온 23기 옥순의 모습은 묵직함을 남겼다. 첫인상부터 변함없이 자신을 선택해온 미스터 강, 한 차례 거절당한 뒤에도 미련을 품고 있던 미스터 권, 그리고 잠시 흔들림 속에서 최종적으로 23기 옥순을 택한 미스터 한까지, 남자 출연자들의 엇갈린 감정은 응어리진 채 가슴에 남았다. 누구의 이름이 불릴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낯선 적막과 기대의 웅크림 속에서 23기 옥순의 한 걸음이 모든 답을 쥐고 있었다.

 

마지막 파라솔 아래에서 펼쳐질 감정의 진실과, 그 뒤이어 찾아올 설렘 가득한 데이트 순간은 각자 다른 선택을 마주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23기 옥순의 진심은 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 가슴 벅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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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옥순#나는솔로그후사랑은계속된다#데프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