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욱, 도심에 스며든 여름 감성”…선글라스 사이로 드러난 새로운 오후→팬 심장 두드렸다
유리창 넘어로 초여름의 빛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옥진욱은 조용한 미소와 깊어진 눈빛으로 계절의 변화를 담았다. 탁 트인 도심의 오후, 거울 앞에 선 옥진욱이 렌즈를 향해 솔직하게 시선을 내던지며, 표정에 담긴 설렘과 잔잔함이 엇갈리듯 퍼져나갔다. 도심의 리듬과 여름 햇살이 교차하는 장면에서 옥진욱은 자신만의 편안하고 담백한 감성을 오롯이 드러냈다.
짙은 블랙 반팔 티셔츠에 세련된 선글라스를 쓴 채, 한 손에 스마트폰과 투명한 생수병을 쥔 옥진욱의 모습은 경쾌하게 가른 중단발 헤어와 어울려 부드러우면서도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손목에 소박하게 빛나는 구슬 팔찌, 검지에 낀 반지는 그의 개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냈다. 넓은 유리창이 어우러진 현대식 실내, 그리고 사진 한편을 채운 초록 식물은 도시 속 한낮의 여유와 이방인 같은 낯섦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번 셀카에서 옥진욱은 가볍고 밝은 여름 패션을 선택해 한층 성숙해진 느낌을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어우러진 진중한 분위기가 지난 활동 때보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아우라를 뿜어냈다. 팬들은 “선글라스 너무 잘 어울린다”, “여전히 멋진 분위기” 등의 따스한 반응을 쏟아내며 그의 변함없는 매력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보여준 무대와 비교하면 도시적이고 한결 여유로운 표정이 돋보인다. 계절의 흐름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변화를 기록한 이번 셀카는 옥진욱만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름의 태양과 도심이 맞닿은 창가를 배경 삼아, 옥진욱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감성을 팬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