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키 프라이데이2‥린제이로한·제이미리커티스, 또 운명 바꿨다→기억의 시간은 어디로 갔나”
한 번의 사건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던 소녀, 그리고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어머니의 눈빛. 프리키 프라이데이 2가 돌아왔다.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를 ‘출발! 비디오 여행’이 소개하며 시간이 멈추었던 듯한 특별한 공감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니샤 가나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신작은 2003년 개봉한 1편 이후 무려 22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으로,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함, 그리고 인생의 아이러니를 다시 한 번 꺼내 든다.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각각 애나와 테스 역으로 돌아와 두 세대가 교차하는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렸다. 더불어 줄리아 버터스, 매니 저신토, 마크 하몬 등 새로운 출연진이 합류해 한층 다채로운 감정선을 더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심리학자로 성장한 테스와 팝스타 매니저이자 싱글맘이 된 애나, 그리고 딸 하퍼, 스타 셰프 에릭까지 네 인물의 일상이 한집에서 엉켜버리며 예기치 못한 몸 바꾸기 소동으로 이어진다. 서로의 삶을 체험하게 된 네 사람은 오래된 오해와 사랑, 용서의 메시지를 다시 써 내려간다. 22년 전 그날의 기묘한 기운이 또 한 번 소용돌이치는 순간, 시간이 무엇을 데려가고 무엇을 남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의 재회 그리고 신구 연기진이 만들어내는 다정한 열연은 ‘프리키 프라이데이 2’만이 품는 포근한 온기를 전한다. 기억의 파편과 웃음, 성장과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이 특별한 속편은 오는 2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프리키 프라이데이 2’가 전하는 인생의 반전과 웃음, 그리고 따뜻한 성찰의 메시지는 주말 낮 영화 리뷰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더욱 깊이 있게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