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테토와 뜨거운 성장 서사”…‘집 나가면 개호강’ 종영→첫 예능의 진한 여운
아이브 레이가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인 ‘집 나가면 개호강’의 마지막 회를 맞아 가슴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평소 반려인으로서의 세심한 모습을 보여온 레이는 ‘개호강 유치원’의 선생님으로 참여해, 반려견들과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레이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의 역할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모든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해 마지막까지 따뜻함을 전했다. 이어 “이제 다시 아이브 레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룹의 컴백과 신곡 ‘엑스오엑스지(XOXZ)’에도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예능은 레이에게 데뷔 후 첫 고정 출연이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걱정도 있었지만, 그는 입학식 전부터 반려견들의 세세한 정보까지 파악하며 책임감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댕댕 운동회와 개호강 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에서 레이는 정성을 아끼지 않았고, 세심한 배려로 반려견과 반려인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선천적으로 시청각 장애를 가진 반려견 테토와의 교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치원 등원이 처음이던 테토는 낯선 환경에서 큰 두려움을 보였으나, 레이는 테토만의 촉각 신호를 익히며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다. 직접 수영장에 들어가거나 미로 탈출, 운동회에 함께 참여하는 등 매 순간 테토 곁을 지키며 용기를 전했다. 그 결과 테토는 처음의 불안함을 딛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성장의 감동을 전했다.
레이는 “모든 반려견, 반려인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거듭 밝혔고, 다시 아티스트로 돌아가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를 발매하며 새롭게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