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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화성 밥상에 빠진 영혼”…백반기행 촬영장→진심이 손맛 흔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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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화성 밥상에 빠진 영혼”…백반기행 촬영장→진심이 손맛 흔든 순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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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노각무침의 독특한 식감에 대해 “오이는 조용한데 얘는 근성이 있다”고 말하는 허영만의 표현에, 영탁은 곁에서 공감과 감탄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특히 서비스로 받은 맛조개무침을 맛본 두 사람은 “간이 기가 막히다”라며,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풍미에 빠져들었다. 영탁은 작은 크기를 닭발에 비유하며 “단단하게 근육이 감싼 맛”이라고 세심히 묘사했다.

 

최고의 백미는 맛조개찌개였다. 허영만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올 맛”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영탁은 “오만 장르가 다 어우러져 있다”며 음식과 음악을 연결 지으며 특유의 유머를 곁들였다. 화성 밥상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리액션은 시청자에게도 진심 어린 웃음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인 ‘탁쇼4’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대전과 전주로 투어를 이어간다. 허영만이 이끄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소중한 식탁의 이야기를 전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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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허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