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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리터놀·에이엔폴리, 혁신가 발굴→미래 산업 모색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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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리터놀과 에이엔폴리 등 차세대 성장동력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미래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양립하는 스타트업 지원 전략의 중요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난 2012년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사회적 임팩트를 실현하는 창업팀에 집중 투자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팀인 리터놀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전자상거래의 반품 과정에서 효율적 진단 서비스를 구현하며,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반면 에이엔폴리는 이차전지 산업과 첨단 친환경 신소재 분야에서 각광받는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하며 소재 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두 팀 모두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트랙을 통해 실질적 성장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재단 측은 도전과 성장, 사회혁신을 모토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왔다. 정무성 이사장은 창업가들이 시대적 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하며, 정몽구 명예회장의 정신을 잇는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AI와 차세대 소재 기술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연관 제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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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리터놀#에이엔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