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인보우로보틱스 350,500원 하락”…외국인 소진율 낮아 변동성 부각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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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닥 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오전 장중 350,5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종가 353,500원 대비 3,000원 내린 35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354,000원에서 출발해 최고 354,000원, 최저 344,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48,885주, 거래대금은 169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가총액 6조 7,802억 원으로 코스닥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1.9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04.26배와 비교해 현저하게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6.18%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내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1.26% 오름세를 보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약세를 나타내 업계 흐름과 대조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PER 격차와 외국인 보유율, 실적 대비 주가부담 지속 등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평가 논란이 시가총액 상위 로봇주 변동성 확대를 자극했다”며 “업종 평균과 괴리된 밸류에이션 압력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기업 실적 발표와 업황 전망,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지 주목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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