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 1.67% 하락”…코스닥 3위 지켰지만 업종 평균보다 낙폭 커
박지수 기자
입력
21일 에코프로 주가가 오전 장중 한때 1.67% 하락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종가인 77,700원 대비 1,300원 하락한 76,4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77,200원으로 출발했고, 저가는 76,100원, 고가는 78,500원까지 기록해 2,4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604,972주, 거래대금은 468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는 시가총액 10조 3,46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해당 업종 평균 등락률이 0.33%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는 평균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소진율은 20.68%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13%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업종 내 경쟁 심화가 당분간 주가 흐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에코프로 주가의 반등 여부는 글로벌 경기 환경과 수급 동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실적 발표와 대외 경제 이슈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수 기자
밴드
URL복사
#에코프로#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