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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두, 동해 여름밤 뒤흔든 무대”…치솟는 열정→팬심 깊이 각인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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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두, 동해 여름밤 뒤흔든 무대”…치솟는 열정→팬심 깊이 각인된 순간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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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불꽃이 흩날리던 여름밤, 박앵두는 동해 공연 현장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조명 아래 풍성한 드레스와 강렬한 컬러의 상의, 롱부츠까지 한 데 어우러진 채 무대 한가운데 선 박앵두의 모습은 온 공간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한 에너지, 그리고 빛나는 순간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박앵두는 붉은 민소매 톱과 여러 겹의 흰 프릴 드레스를 환상적으로 매치해, 동해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밝혔다. 실버 컬러의 롱부츠가 라이트의 각도마다 반사돼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좌우로 치솟는 불꽃을 배경 삼아 당당하게 선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박앵두만의 강인한 개성을 절감하게 했다.

“여름밤 흩날린 불꽃 속에서”…박앵두, 동해 공연 현장→무대 장악 여운 / 걸그룹 앵두걸스 리더 박앵두 인스타그램
“여름밤 흩날린 불꽃 속에서”…박앵두, 동해 공연 현장→무대 장악 여운 / 걸그룹 앵두걸스 리더 박앵두 인스타그램

박앵두는 “네 번의 밤 동안 힘써준 앵두화 고미사와 함께 여행도 공연도 소중했다”라며, 공연을 위해 동행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의 화려한 무대를 정겹게 회상한 아티스트는 “15일 태백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인사로 다음을 기약했다. 진솔한 한 마디, 동료와 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화려한 무대 뒤 남은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박앵두 무대는 늘 색다른 감동”, “열정이 그대로 전해진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쌓여온 시간만큼 풍부해진 박앵두의 무대 매너가 계절보다 뜨거운 열기로 진하게 각인된 순간이었다.

 

최근 박앵두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스타일링과 콘셉트 변신을 거듭하며 팬층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동해 공연에서는 한층 볼드한 미장센과 시원하게 터지는 여름밤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져 특별한 에너지를 피워냈다. 이 기운을 고스란히 이어갈 박앵두의 다음 무대는 15일 태백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또 하나의 변신과 감동이 기다려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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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두#동해공연#앵두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