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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즉석 고백에 환호”…서장훈, 미운 우리 새끼서 핑크빛 쏟아져→스튜디오 공기 뒤흔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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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즉석 고백에 환호”…서장훈, 미운 우리 새끼서 핑크빛 쏟아져→스튜디오 공기 뒤흔든 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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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저녁빛이 흐르는 스튜디오, 장희진은 고운 떨림을 숨기지 못한 얼굴로 좌중의 시선을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 무대 위 서로를 마주한 장희진과 서장훈 사이로, 농담 속 진심이 미묘한 온기를 더하며 해사하게 번지는 미소가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농담과 진담이 오가는 사이, 두 사람 눈빛은 처음 만남의 긴장감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의 갑작스런 질문이 화제를 안겼다. 신동엽은 장희진이 평소 이상형으로 ‘깔끔함’과 ‘재테크 능력’을 꼽는다 말하며 곁에 앉은 서장훈의 이름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번졌고, 이후 흐르는 정적 속에서 장희진은 떨림 가득한 목소리로 “오늘 처음 뵀지만, 몸이 정말 좋으시다. 동안이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 말에 서장훈은 어색함과 기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미소를 머금었고, 출연진 역시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웃음을 더했다.

“플러팅 장면에 술렁”…장희진·서장훈, ‘미운 우리 새끼’서 핑크빛 기류→즉석 고백 쏟아졌다
“플러팅 장면에 술렁”…장희진·서장훈, ‘미운 우리 새끼’서 핑크빛 기류→즉석 고백 쏟아졌다

사실 서장훈은 방송인으로서 깔끔한 매무새와 성공한 투자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장희진은 솔직하게 “재혼남이 더 좋아요.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더 나을 수도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어머니 역시 서장훈을 예뻐한다는 깜짝 고백까지 덧붙이며, 짤막한 농담 속에서도 진심 어린 호감이 스며들었다. 이 모습에 패널과 MC들은 저마다 깨알 같은 수다와 응원을 보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장희진은 2003년 모델로 데뷔한 후 배우로 입지를 다지며, 꾸준히 '제2의 전지현'으로 이름을 알렸다. 서장훈 또한 스포츠 선수와 방송인, 부동산 투자자로서 다면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시선을 열고, 조금은 서투른 듯 진솔하게 마음을 내비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진지함과 위트 사이를 넘나든 대화, 그리고 뜻밖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촉촉이 채운 밤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에 남았다. 사랑과 공감, 일상의 설렘이 오롯이 진동한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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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서장훈#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