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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새벽 운동에 물든 색”…절제된 눈빛→거울 속 내면 향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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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새벽 운동에 물든 색”…절제된 눈빛→거울 속 내면 향한 명상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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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여름날, 실내를 감도는 정적 속 임슬옹의 존재는 평온함으로 응축됐다. 임슬옹은 깊은 아침의 시간에 머물며, 은은한 전등 아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거울에 반사된 시선에서는 내면과의 대화가 진중히 스며들고, 이어폰을 꽂은 모습은 자신만의 세계로 잠시 진입한 듯한 고요함을 만들어냈다.

 

사진 속 주홍색 모자로 포인트를 준 임슬옹은 무채색 상의와 절제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했다. 커다란 창문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자연광은 운동복 위로 부드럽게 드리워졌으며, 규칙적으로 놓인 러닝머신과 운동기구는 그의 끈기와 일상이 묻어나는 배경이 됐다. 거울에 비친 뒷모습과 측면의 얼굴은 스스로를 더 깊이 바라보려는 듯한 성찰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낯선 아침의 단정한 고요”…임슬옹, 운동 속 침착한 시선→거울 너머 성숙함 / 그룹 2AM 임슬옹 인스타그램
“낯선 아침의 단정한 고요”…임슬옹, 운동 속 침착한 시선→거울 너머 성숙함 / 그룹 2AM 임슬옹 인스타그램

임슬옹은 “lsod.d”라는 짧은 문구로 자신만의 루틴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 불필요하게 꾸미지 않은 말 한마디는 틈틈이 성숙을 쌓아가는 그의 태도와 맞닿아 있다. 그는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스스로를 다듬고, 성실하게 시간을 견고히 쌓아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임슬옹의 담백한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꾸준한 모습 보기 좋아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댓글을 채우며, 운동에 임하는 태도와 삶의 조용한 울림에 대한 공감의 목소리가 커졌다.

 

최근 임슬옹은 꾸밈없는 운동복과 모자, 거울을 투과하는 시선 등, 일상을 소박하게 기록하며 자신의 내면적 성장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스스로와 마주하는 고요한 순간들은 팬들에게 작은 울림이 돼 다가섰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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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2am#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