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위너 떼창 大폭발”…‘IN OUR CIRCLE’ 감동→일본 투어 예고된 약속
엔터

“위너 떼창 大폭발”…‘IN OUR CIRCLE’ 감동→일본 투어 예고된 약속

김태훈 기자
입력

화려한 조명 아래 서울 올림픽홀에는 위너 멤버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노래와 펼쳐진 푸른 응원봉의 물결이 어우러지며 찬란한 순간이 피어났다. 3년 3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재회한 위너는 ‘IN OUR CIRCLE’ 콘서트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그리고 변함없는 열정으로 아름다운 서사를 써 내려갔다. 팬들과 함께하는 떼창의 벅찬 에너지, 멤버별 솔로 무대에서 전해진 깜짝 선물까지 공연장은 아낌없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 찼다.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I LOVE U'의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는 밴드의 생생함과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가 더해져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는 소속사 후배 그룹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도 자리해 젊은 열정이 더해졌고, 객석을 가득 메운 이너써클은 굳은 결속을 목소리로, 파란 물결로 증명했다.

“떼창의 열기 속 결속 확인”…위너, ‘IN OUR CIRCLE’ 서울 콘서트→일본 투어로 잇는다
“떼창의 열기 속 결속 확인”…위너, ‘IN OUR CIRCLE’ 서울 콘서트→일본 투어로 잇는다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낸 멤버들의 솔로 스테이지도 공연의 백미였다. 강승윤은 올해 발매될 솔로 앨범 수록곡 'HOMELESS'를 선공개하며 무대 위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진우와 이승훈은 자신만의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고, 여러 음악 세계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는 ‘공허해’, ‘ISLAND’, ‘MILLIONS’, ‘AH YEAH’, ‘LA LA’ 등 과거와 현재, 따스함과 청량함이 교차하는 감성의 스펙트럼을 아름답게 펼쳤다.

 

이너써클의 이름이 새겨진 영상이 상영된 앙코르 무대 'MOVIE STAR'에서는 팬과 멤버, 무대와 객석의 경계마저 허물어진 듯한 진한 울림이 전해졌다. 위너 멤버들은 "오랜만에 위너로 무대에 선 순간, 다시 데뷔하는 마음이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하는 노래로 다시 만날 날을 준비하겠다"고 남다른 약속까지 더해, 무대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사흘간 서울 공연의 뜨거운 에너지와 진심을 고스란히 안은 위너는 이제 일본 투어로 새 여정을 시작한다. 다음 무대는 9월 28일 일본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9월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위너#inourcircle#이너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