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4.74% 급등”…장중 342,500원 기록,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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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주가가 11월 4일 오전 장중 4.74% 급등해 342,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종가인 327,000원보다 15,500원 오른 342,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가는 시가 353,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354,500원, 저가 337,50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변동폭은 17,000원에 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삼성SDI의 상승 폭은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2.36%를 크게 상회했다. 총 거래량은 491,041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705억 8,900만 원에 달했다. 삼성SDI의 시가총액은 27조 6,811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24위를 유지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특히 전체 상장주식수 80,585,530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0,143,923주로, 외국인소진율 25.00%를 나타냈다. 배당수익률은 0.28%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2차전지 업황 기대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25%를 상회하며, 삼성SDI에 대한 신뢰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삼성SDI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2차전지 수요 전망, 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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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