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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000원 기록하며 장중 강세”…펩트론, 변동성 속 시총 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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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000원 기록하며 장중 강세”…펩트론, 변동성 속 시총 4위 유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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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기업 펩트론이 12일 장중 한때 309,000원을 찍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7분 현재 펩트론은 전일 대비 9,000원(3.00%) 오른 309,00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날 펩트론은 시초가 301,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한때 311,500원까지 치솟는 등 등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후 299,500원까지 저점을 터치한 뒤 현재는 고점 대비 다소 하락한 흐름이다.

 

펩트론의 거래량은 99,248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304억 5,100만원을 넘겼다. 시가총액은 7조 1,87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4위에 올라, 바이오 업종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업종의 등락률은 0.21%로, 펩트론의 변동성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양상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들은 펩트론 한도 주식수 23,297,350주 중 1,743,244주를 보유하고 있다. 소진율은 7.48%로, 해외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다. 코스닥 전반이 최근 관망세로 흐르는 가운데 펩트론의 이같은 강세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산업 내 주요 기업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펩트론 자체의 연구·사업 역량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에서 대형 제약·바이오 종목의 시세 흐름이 코스닥 지수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장에서는 투자 심리 개선과 단기 변동성 확대, 그리고 장기적 기업가치 변화 예상 등이 혼재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기술경쟁 심화와 함께 국내 바이오주 주가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정책과 시장 변동성, 산업 수급 체계 변화 등이 맞물리며 시세 향방이 계속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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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네이버페이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