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폭발적 떼창 속 진심의 무대”…여수 밤 맞아 팬심 흔들다→‘STAY TUNED’ 여행의 새 출발
무대를 가득 채운 조명과 환호 속에서 스테이씨가 새로운 순간을 피워 올렸다.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여섯 명이 휘몰아친 여수의 밤은 팬들과의 교감으로 시간이 멈춘 듯한 감동을 품었다. 떼창이 쏟아지는 무대 위, 멤버들은 언제나처럼 밝은 미소와 눈빛으로 관객 하나하나에게 다가섰다.
스테이씨는 2025 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에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였다. 펑키하고 경쾌한 ‘BEBE(베베)’로 포문을 연 후, 힘을 실은 ‘RUN2U(런투유)’와 청량하게 터져나온 데뷔곡 ‘SO BAD(쏘 배드)’가 이어졌다. 객석에서 터지는 함성과 손짓,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멤버들의 움직임에는 공연장 전체가 하나로 물드는 순간의 전율이 깃들었다.

이날 ‘Teddy Bear(테디 베어)’ 무대에서 멤버들은 다정한 눈맞춤과 위트 넘치는 안무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산뜻한 색깔이 돋보인 ‘Bubble(버블)’에서는 러블리한 제스처가 리듬과 어우러져 스테이씨 특유의 감각이 한껏 빛났다. 관객의 뜨거운 떼창 속에서 시작된 앙코르곡 ‘ASAP(에이셉)’ 무대는 끝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팬과 아티스트가 하나로 이어진 듯한 벅찬 정점을 만들어냈다.
이번 여수 무대는 일본을 시작으로 11개 도시를 순회 중인 ‘STAY TUNED(스테이 튠드)’ 월드투어의 특별한 열기를 국내 팬들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멤버들은 무대 위를 뛰놀며 아낌없는 에너지를 전했고, 팬들은 연신 뜨거운 박수와 합창, 응원으로 화답했다. 순간마다 오가는 아이컨택과 미소, 그리고 벅찬 함성에 객석도, 무대도 오랫동안 여운이 감돌았다.
스테이씨는 공연 뒤에도 무대에 남아 팬들에게 인사하며, 감동을 오래도록 품었다. 이 진한 여운은 여수의 밤을 가득 채웠고, 새 여정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설렘과 함께 다음 공연의 기대를 품게 했다. 스테이씨는 앞으로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방콕 등 여러 도시를 돌며 ‘STAY TUNED’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페스티벌과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의 열기와 환호, 그리고 스테이씨가 전한 진심의 무대는 긴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벅찬 감동과 온기가 청춘의 마음을 흔든 이 순간은 월드투어 다음 여정에서도 진한 여운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