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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4.5% 급등한 그린리소스”…변동성 확대 속 PER 부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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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그린리소스의 주가가 8월 11일 장중 한때 17,270원을 기록하며 4.5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그린리소스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16,520원 대비 750원 상승한 수치다. 시가 16,500원에 출발한 뒤 저가 16,420원, 고가 18,140원을 오가며 변동성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거래량은 474,591주, 거래대금은 82억 8,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431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에서 601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 8,279,444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56,623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89%에 머무르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은 33.21배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PER 10.78배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동종 업계의 이날 장중 등락률은 0.51% 상승에 그쳐, 그린리소스가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스닥 투자자들의 관심과 경계심이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업계 일각에서는 높은 PER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주시하며, 개별 기업의 실적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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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