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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레이지 룸 파편처럼”…‘BEAUTIFUL CHAOS’→전세계 시선 쏠린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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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레이지 룸 파편처럼”…‘BEAUTIFUL CHAOS’→전세계 시선 쏠린 기대감 폭발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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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속에 담긴 긴장마저 단숨에 뒤흔드는 여섯 명의 등장, KATSEYE의 손끝에서 터지는 파편은 마치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모니터, 자동차, 꽃병 등 경계의 사물을 부수며 레이지 룸을 가득 채웠고, 자유와 도전의 기운, 억압을 깨는 의지가 유려하게 퍼졌다. 화면 곳곳에 남은 잔해와 이질적 에너지는 곧 KATSEYE만의 색깔로 응축돼, 이전과는 또 다른 존재감을 시청자에게 선명히 각인시켰다.

 

공식 SNS에서 공개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트랙리스트 영상에서 KATSEYE는 ‘Gnarly’를 비롯해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까지 총 5곡으로 앨범을 꽉 채웠다. 강렬한 레이지 룸 퍼포먼스는 어떤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메시지로, 멤버 스스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직접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언급할 만큼 내면의 파격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앞서 ‘Gnarly’로 이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들은, 한계에 안주하지 않는 실험과 자신감으로 음악적 세계를 확장했다.

“깨고 부수는 강렬한 상징”…KATSEYE, ‘BEAUTIFUL CHAOS’ 트랙리스트→글로벌 기대감 폭발
“깨고 부수는 강렬한 상징”…KATSEYE, ‘BEAUTIFUL CHAOS’ 트랙리스트→글로벌 기대감 폭발

‘Gnarly’는 스포티파이의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성공을 기반으로, 단순히 새로운 신인 그룹의 출현을 넘어 KATSEYE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 뉴스의 중심에 섰다. 이들의 음악엔 파괴와 재창조, 혼돈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있다. 다 부서진 표면, 흩날리는 운명과 긴장 위에 선 여섯 명의 의지는 한 장면, 한 악절마다 새로운 서사로 이어졌다.

 

기존의 틀과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 시도에 KATSEYE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상징과 몰입을 더해, 결과적으로 글로벌 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번 EP ‘BEAUTIFUL CHAOS’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 끝없는 충돌과 자유의 언어로 꾸며질 여섯 멤버의 에너지가 앨범 전반에 걸쳐 폭발할지, 음악 팬들의 설렘 어린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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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beautifulchaos#gna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