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리티 3.8%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시총 10위 지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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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장중 65,1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83%) 올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 62,700원으로 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고가 65,300원, 저가 62,7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2,979,503주, 거래대금은 1,916억 7,4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은 41조 7,00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0위를 유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150,859,084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23.55%에 달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승률은 3.83%로,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1.52%를 크게 웃돌았다. 대형 성장주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국내외 기관의 관심 유입과 높은 외국인 소진율이 단기 주가 모멘텀을 자극했다”며, “에너지·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업종 내 상승 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장 신뢰와 함께 코스피 10위권 시총 자리를 지키고 있다. 향후 업황 및 외국인 매매 동향에 투자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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