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보안 SaaS CSAP 획득”…공공시장 신뢰도↑→경쟁력 재조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혁신적 변곡점에 이르렀다. 국내 최초로 메일보안 통합 솔루션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며, 공공시장 내 서비스 신뢰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정보보안 시장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급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인증 역량이 시장 주도권을 결정할 핵심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엄격히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스나이퍼가 획득한 SaaS 표준등급은 13개 분야, 79개의 세밀한 통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SaaS 간편등급보다 2.5배 이상 까다로운 평가로,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인증의 무게는 실로 남다르다. 스팸스나이퍼는 스팸, 바이러스 메일 등 악성메일을 정밀 차단하고, 필터링 엔진을 통해 신종·변종 공격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이미 GS인증, CC인증 등 다양한 국제·국내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CSAP 획득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공공 클라우드 메일보안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굳힐 결정적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조원희 대표는 “CSAP 인증을 국내 메일보안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공의 디지털 전환과 SaaS 활성화 촉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보안 요구 수준이 지속 상향되는 국면에서 선제적 인증과 기술 혁신이 시장 지배력을 좌우한다”고 진단했다. 공공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국내 메일보안 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시사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