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이다”…도전 꿈의 무대 4승 행진→김용임 격한 극찬에 울림
따스한 햇살이 스며든 아침, 남궁진은 ‘도전 꿈의 무대’에서 빛나는 미소와 함께 자신만의 목소리를 전했다. 무대 위에 선 남궁진은 임영웅의 ‘사랑해요 그대를’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부드러운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순간을 완성해 냈다. 남궁진이 가진 진정성은 눈빛과 손끝에 머물러 있는 듯했다.
그의 이야기는 꾸밈없이 진솔했다. 일본으로 향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던 시간, 코로나19로 유예된 무대, 어머니의 투병까지 뒤엉킨 시절을 담담히 고백하며 무대 위에서 다시 비상하겠다는 다짐으로 울림을 줬다. 힘겨움 속에서도 놓지 않았던 희망과 감사의 마음은 이번 4연승으로 더욱 진한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지켜보던 심사위원 김용임의 눈길 역시 따뜻했다. 김용임은 남궁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단아한 무대 매너에 “어머님들이 반할 정도로 탐나는 가수다”라는 극찬을 건넸고, 그 진심 어린 평가는 현장의 공기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4연승의 영광을 안은 남궁진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애틋한 한마디는 치열했던 도전 끝에 다시 돌아온 가족의 품, 그리고 그 사랑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약속으로 전해졌다.
최근 나상도와 함께 라디오 DJ로도 활약을 예고한 남궁진은 긴 무대 여정을 한 걸음씩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의 기쁨, 팬들과 소통의 설렘을 품으며 전국 각지의 ‘미스터트롯3’ 투어 콘서트 무대에 서는 남궁진, 그리고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에서는 청취자들과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