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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국내CB 전환에 추가상장”…유통주식수 확대 영향
경제

“다이나믹디자인, 국내CB 전환에 추가상장”…유통주식수 확대 영향

강예은 기자
입력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국내전환사채(CB) 전환에 따라 보통주 337,457주 추가상장을 추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유통수 증가가 예고되면서 자본시장 내 투자자들의 경각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번 신주 상장은 2025년 7월 21일로 확정됐으며, 발행가액은 1주당 889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이나믹디자인의 이번 추가상장은 자본구조 변화와 함께 주식 유통물량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주가 변동성과 투자심리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향후 시장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공시속보] 다이나믹디자인, 국내CB 전환 따라 추가상장→유통주식수 확대 전망
[공시속보] 다이나믹디자인, 국내CB 전환 따라 추가상장→유통주식수 확대 전망

전문가들은 국내CB 전환에 따른 추가상장이 장기적으로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있는 반면, 수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 증시 애널리스트는 “CB 등 메자닌 관련 물량이 시장에 유입될 때는 단기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우려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상장분이 결산 기준일(12월 말)에 따라 배당권에 포함됨을 안내하며, 기존 및 신규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련해 기타 표준코드 및 업종코드 등도 공개됐지만, 핵심은 CB 전환 신주 상장과 이에 따른 유통량 변화다.

 

지난해 및 올해 이어지는 메자닌 관련 증자와 추가 상장 흐름과 비교할 때, 다이나믹디자인의 이번 조치는 업종 내 자본확충 환경 변화에도 일정 부분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남은 연내 추가 CB 전환 및 유사 기업 사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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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국내cb#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