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상장”…기술성장기업부 진입, 성장 기대감↑

지투지바이오(456160)가 2025년 8월 14일부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기술성장기업부 소속으로 신규 상장된다. 최근 의약품 제조업 분야에서 장기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에 주력해온 해당 기업의 상장 소식에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료(2025년 8월 12일)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보통주 5,365,694주를 상장하며, 액면가는 500원, 자본금은 26억8,284만7,000원이다. 결산기는 12월이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공시됐다. 대표이사는 이희용이며, 이희용 대표와 17인의 주요 주주가 각각 11.21%, 16.97%의 지분을 보유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코스닥 기술성장기업부 편입으로 신규 상장 기업의 성장성과 시장 내 입지 제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주식회사가 상장주선인으로 나서 사업 확대와 자금 조달 측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신약 및 주사제 기술력 강화에 따른 향후 기업 가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회사 측은 상장을 바탕으로 추가 자금 조달과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명의개서대행기관으로, 중소기업은행 대덕테크노벨리지점이 주거래은행으로 지정됐으며, 회사 주소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의료단지길 21로 명시됐다.  

이번 상장은 최근 바이오 업종 신규 상장 사례와 비교해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이 부각된 사례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 내 지투지바이오의 성장성과 관련주 움직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기업의 사업 전개 현황과 기술개발 성과, 자금 운용 계획 등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