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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금지곡에 얽힌 서늘한 집착”...이이경, 강윤석, 50년 괴담 추적→진실 문 앞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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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금지곡에 얽힌 서늘한 집착”...이이경, 강윤석, 50년 괴담 추적→진실 문 앞 섰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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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금기 전설은 실화일까”…이이경·강윤석, ‘형수다2’ 미궁 괴담 추적→괴담의 경계 흔든다 / E채널
“50년 금기 전설은 실화일까”…이이경·강윤석, ‘형수다2’ 미궁 괴담 추적→괴담의 경계 흔든다 / E채널

강윤석 형사가 직접 경험한 강력계 수사 미스터리도 이어진다. 그는 억울하게 떠난 이들의 원혼이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기분이었다며, 실제로 한강 둔치 불타는 시신 사건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리고, 현장 주변에서 발견한 뼈,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 자동차, 다시 시동이 걸리게 한 불경 테이프 등 상식 밖의 상황을 전했다. 이 과정은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수차례 집요한 추적으로 밝혀진 유골의 정체는 실종된 박 씨로 드러나며, 사건은 다른 여성 연루와 연결돼 극적 반전을 만든다. 강윤석 형사는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인간을 울린 정의와 과학적 설명 너머의 현상을 끝까지 좇았다. 과학과 괴담,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수다2’는 보는 이에게 오싹한 몰입을 선사한다.

 

또한 권일용 교수와 이이경, 전효성이 촘촘하게 덧씌운 경험담, 진짜 사건에 던지는 유머는 현장 분위기에 입체감을 더한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괴담과 도시 전설은 인간의 사연, 미스터리한 현상, 그리고 진실에 다다르고자 하는 집념이 더해지며 색다른 서사적 깊이를 만들어낸다.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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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형수다2#강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