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싸이 흠뻑쇼에 젖다”…게스트 확정→뜨거운 여름 예고

뜨거운 해와 푸른 물살이 어우러지는 여름, 가수 이영지가 싸이의 흠뻑쇼 2025 게스트로 새롭게 등장한다. 싸이와 이영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출연 확정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짓궂은 농담과 직설적인 물음이 오간 소셜 미디어 속 한 장면은 여름을 기다리는 마음을 더욱 달뜨게 했다.

싸이는 “그래서 이번 여름에 당신은 뭐하십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흠뻑쇼 2025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영지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저요? 저는 이번 여름에 ‘흠뻑쇼’ 갑니다”라고 답했고, 이어 “올해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흠뻑쇼 2025가 펼칠 무대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흠뻑쇼는 지난달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누비며 연일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로제, 지드래곤, 세븐틴 부석순, CL, 성시경, 제이홉, 지코, 크러쉬, 잔나비, 다이나믹 듀오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연달아 참석하며, 현장에서는 빗줄기와 함성, 에너지의 물결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오는 12일과 13일 펼쳐질 대전 목원대학교대운동장 공연에서는 싸이와 이영지가 만들어낼 특별한 순간, 그리고 또 한 번의 열광적인 페스티벌의 기운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