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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흔들림 두려움에 눈물”…결혼 논란 속 멤버애→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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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흔들림 두려움에 눈물”…결혼 논란 속 멤버애→진심 고백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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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적셨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신지는 최근 결혼 소식을 둘러싼 논란과 이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그 때문에 멤버들에게 느끼는 미안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지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이 팀에 끼칠지도 모를 피해를 우려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지는 “코요태는 가족이다. 코요태가 신지고 신지가 코요태다. 혹여라도 내 일로 팀이 흔들릴까 두렵다”고 전하며, 실제로 결혼 반대 댓글과 ‘너 때문에 코요태가 끝났다’는 말이 가장 무섭고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는 굳건하지만 나 하나 때문에 멤버들까지 미움 받을까봐 걱정된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런 신지에게 김종민은 “코요태를 지키느라 어린 시절부터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는 네 행복을 먼저 생각하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평소 텐션 가득한 웃음 너머 숨겨져 있던 신지의 두려움에 김종민, 빽가 모두 더욱 각별한 배려와 응원을 보여줬다.

 

최근 신지는 결혼 상대 문원을 둘러싼 의혹들을 직접 해명하며 팬들에게 심경을 알린 바 있다. 신지는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려 무겁지만,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모든 오해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며 남다른 진정성을 드러냈다.

 

진한 팀워크 속에서 빛난 신지의 고백과 멤버들의 따스한 포용은 프로그램의 감동을 더했다. 세 사람이 함께한 진정성 어린 이야기는 이번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유퀴즈 온 더 블럭’ 데뷔 27년 차 혼성그룹 코요태 편은 시청자에게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게 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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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