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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31배 고평가 논란”…한전기술, 장중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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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31배 고평가 논란”…한전기술, 장중 변동성 확대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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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이 8월 13일 오전 장중 95,2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 주가는 전일 종가 94,600원보다 600원(0.63%) 오른 95,200원을 기록했다. 한전기술은 이날 시가 96,4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한때 96,8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93,300원까지 떨어지며 등락 폭이 컸다.  

변동성 속에서도 한전기술의 시가총액은 3조 6,347억 원으로 코스피 118위에 자리했다. 13일 오전 10시 29분까지 거래량은 108,368주, 거래대금은 103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총 38,220,000주의 주식이 상장돼 있으며, 이 중 외국인 보유주식은 약 416만 주(소진율 10.90%)에 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한전기술의 주가수익비율(PER)로, 현재 31.4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PER이 5.67배임을 감안할 때 약 5.5배가량 높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평가 논란과 함께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한전기술의 배당수익률은 1.05% 수준이며, 동종 업계는 1.62% 오르며 업황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전기술의 높은 PER은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동일 업종과의 괴리율이 커 팬더멘털 검증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현장에서는 단기 수급과 외국인 보유비중 흐름에 따라 추가 변동성 확대나 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투자자와 업계는 한전기술의 향후 실적 추이에 따라 현 주가 수준이 정당화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을 넘어 중장기 산업지표와 실적 연계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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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per#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