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콜라겐팩, 밀착력 혁신”…지놈앤컴퍼니, 하이드로겔 마스크 선도
4D 구조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이 결합된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차세대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가 뷰티 크리에이터 스칼렛언니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피부 밀착력과 퍼밍(탄성) 솔루션 차별화로 뷰티·바이오 산업의 시장 파급력이 주목된다. 업계는 신제품 출시가 본격적인 4D 하이드로겔 경쟁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구조·성분·사용감 전반에서 기존 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눈과 미간이 드러나는 고글 형태 4D 설계로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콧대·굴곡 등 사용 시 발생하는 ‘들뜬 부위’ 불편함을 대폭 해소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유이크의 독자성분 큐티바이옴, 분자량 200Da의 저분자 콜라겐, 참마 유래 피토뮤신 등 6중 퍼밍 핵심소재가 피부 속보습 및 탄력 장벽 케어 효과까지 강화했다. 기존 2D형 하이드로겔 마스크 대비, 얼굴 밀착력과 실질적 주름·윤곽 개선력이 개선된 것이 기술적 강점으로 꼽힌다.

시장에서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스칼렛언니 오픈마켓 사전 프로모션에서는 사흘만에 초도 및 해외 수출용 물량까지 완판되며 제품력과 크리에이터 영향력의 결합이 실효성을 증명했다. 하이드로겔 기술은 피부 온도·수분상태에 동적 반응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트팩 대비 활용도가 넓으며, 특히 밀착력 개선이나 기능성 강화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도 하이드로겔·바이옴 기반 마스크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피부 장벽 기능, 센서·소재 융합형 패치 등도 개발되는 등, 기술특허 및 구조 혁신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지놈앤컴퍼니의 디자인 출원 완료 및 독자성분 적용 사례는 국내 기업의 독립적 R&D 역량 확대 흐름을 반영한다.
화장품 바이오 규제 환경도 점차 정밀해지고 있다. 국내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효능평가를 강화 중이며, 글로벌 수출을 위한 성분·효과 관련 데이터 표준 역시 중요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드로겔·마이크로바이옴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인증, 해외인증 및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 역시 필수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4년 이후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장이 구조 혁신과 기능성 경쟁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봤다. 스칼렛언니는 “구독자 피드백과 실제 사용감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까지 연장되는 4D 구조 등 보완점을 설계했다”고 밝혔으며, 지놈앤컴퍼니 측은 “시장 요구에 맞춘 구조·소재 차별화로 브랜드 존재감을 선명히 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계는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 맞춤 효능을 동시에 잡는 전략이 앞으로의 하이드로겔·바이오 화장품 시장 성공을 좌우할 지 주목하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와 규제 대응, 산업 구조 혁신이 성장 조건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