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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고요를 뚫는 사격의 눈빛”…여름 저녁 체육관→심연의 집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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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고요를 뚫는 사격의 눈빛”…여름 저녁 체육관→심연의 집중 포착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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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녁의 차분한 체육관에서 박정연은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조용한 집중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가득 채웠다. 어둑한 정육면체 공간 속, 평범한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도 우아하게 흘러내린 검은 머리칼은 그날의 긴장 기운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한껏 몰입한 모습의 박정연이 건네는 등 뒤 실루엣에서는 쉼 없는 연습과 내면의 깊은 다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정연은 이날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트라이데이 sbs 오늘밤 9:50”이라는 단 한 줄의 메시지로 화제를 모았다. 투명하게 빛나는 회색 보호안경 너머로 드러난 눈빛에서는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가 맺혔다. 오른손에 쥐고 있던 권총은 그저 소품이 아닌, 집중력의 결정체처럼 테이블 위에 유독 묵직하게 내려놓아졌다. 정돈된 노트북과 단출한 배경은 절제된 긴장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될 순간의 설렘을 강조했다.

“등 뒤로 맺힌 긴장감의 여운”…박정연, 여름 저녁→집중의 순간 포착 / 배우 박정연 인스타그램
“등 뒤로 맺힌 긴장감의 여운”…박정연, 여름 저녁→집중의 순간 포착 / 배우 박정연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평소와 상반된 박정연의 진중한 분위기에 깊은 감탄을 쏟아냈다. “완벽하게 몰입한 카리스마”, “이색적 변신에 놀랐다” 등 그의 변화무쌍한 매력에 찬사를 보내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진정성과 도전이 묻어나는 이번 근황은 “매 순간이 성장의 연속”이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다시 한 번 공감을 얻었다.

 

평소 밝은 미소와는 다른 차분한 매력이 드러난 이번 순간은 박정연이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는 출발점임을 짐작케 한다. 여름 저녁, 그가 머문 체육관의 고요함과 집중의 기운이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각인될 예정이다.

 

박정연이 색다른 사격 콘셉트에 도전하는 ‘트라이데이’는 이날 밤 9시 50분 SBS를 통해 선보인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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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트라이데이#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