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1.82% 상승”…코스닥 시장서 외국인 매수세에 업종 평균 웃돌아
SOOP의 주가가 10월 1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종가 대비 1.82% 오른 72,900원에 거래되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주식은 장 초반 71,600원으로 출발해 저가 71,400원을 기록한 후, 고가이자 현재가인 72,900원까지 오르며 주가 변동폭 1,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SOOP의 거래량은 8,228주, 거래대금은 5억 9,4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8,380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95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매수에 나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총 상장주식수 1,149만 4,767주 중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371만 1,899주로 집계돼 외국인 소진율은 32.29%를 기록했다.

SOOP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5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1.10배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익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해석도 나오며, 배당수익률은 2.06%에 이른다. 업종 전체의 등락률은 0.21% 상승에 머물렀으나 SOOP은 높은 변동성과 함께 비교적 뛰어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SOOP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종목별 선별 매수세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SOOP의 실적 및 외국인 매수 동향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