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4% 상승”…장중 강세에 4,180원 마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주가가 6월 27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3.98% 오른 4,18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한때 4,300원대까지 치솟으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95,649주, 시가총액은 약 10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이날 시가 4,055원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1년 내 최저가인 2,850원 대비 확연한 회복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주가 저점 인식과 거래량 증가가 맞물리며 단기 반등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1년 내 저점을 확인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근본적인 실적 개선이 동반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PER 수치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1년 기준 최고가 11,230원 대비 여전히 소폭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과 업황에 대한 평가가 주가 향방을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관련 공시와 업계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