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방탄소년단 정국·제이홉, 군복무 끝낸 눈물 포옹”…뜨거운 재회→아미 심장 뒤흔들다
엔터

“방탄소년단 정국·제이홉, 군복무 끝낸 눈물 포옹”…뜨거운 재회→아미 심장 뒤흔들다

서현우 기자
입력

군복무의 긴 여정이 막을 내린 뒤,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대 너머에서 처음 다시 아미와 마주했다. 정국의 등장만으로도 고양 대형 공연장은 진동했고, 팬들의 함성은 금세 무대를 덮으며 오래 기다려온 벅찬 재회의 순간을 실감케 했다. 함께한 환희 속 제이홉은 정국을 자신만의 무대로 불렀고, 두 사람은 ‘아이 원더(i wonder)…’ 무대에서 오랜 감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다.  

 

제이홉은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감각적 리듬에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하며 깊은 동행의 의미를 펼쳤다. 정국은 전역 이틀 만에 다시 선 무대에서 미처 말로 다 하지 못한 그리움을 표정과 몸짓으로, 그리고 음악의 결을 통해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두 사람의 눈빛에 담긴 애틋함과 안도,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욱 진하게 전해졌다.  

“전역 이틀 만의 재회”…방탄소년단(BTS) 정국·제이홉, 무대 속 뜨거운 포옹→팬들 환호
“전역 이틀 만의 재회”…방탄소년단(BTS) 정국·제이홉, 무대 속 뜨거운 포옹→팬들 환호

무대 위, 정국이 힘주어 내뱉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제이홉과 꽉 끌어안은 포옹의 장면은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특별한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했다. 군복무로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만큼, 정국과 제이홉은 음악과 우정, 팬을 향한 마음으로 다시 연결됐다. 아미의 환호와 박수가 무대 곳곳에 번졌고, 멤버들은 그 따스한 응원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일렉트로 펑크 특유의 생동감 속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공연은 팬들 마음에 또 다른 봄을 남겼다. 빛나는 재회의 순간을 직접 마주한 아미는 오래도록 이 무대를 잊지 못할 것이다. 제이홉과 정국의 우정 어린 포옹, 그리고 아미와 교감한 그 밤은 방탄소년단 긴 여정의 한줄기 새로운 시작이 됐다.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무대는 음악적 감동과 진심 어린 재회로 열기를 더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방탄소년단정국#제이홉#아이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