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유리벽 산산조각”…‘GOLDEN HOUR : Part.3’로 6월 심장 흔들→새로운 한계 도전

푸른 하늘을 누비던 바람은 차가운 유리 케이스 앞에서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가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기대는 유리벽에 퍼지는 금처럼 빠르고 조용히 번졌다. 깊은 침묵 끝에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 짧은 티저 영상, 그 안에서 에이티즈의 이름은 선명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2’ 이후 약 7개월 만의 귀환으로, 팬덤 내에 고요한 파동을 일으켰다. 영상은 자연의 청량함과 함께, 차갑던 유리 케이스에 금이 서서히 번져 마침내 산산이 부서지는 인상적인 장면을 담았다. 마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 이번 티저는 시청자에게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에이티즈는 전작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 등 세계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유럽 9개국 14회의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KSPO DOME 입성까지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에 담길 메시지와 음악적 변화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OLDEN HOUR’ 시리즈는 그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 찬란했던 성장의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 ‘Part.3’에서는 더욱 넓어진 감정선과 파격적 음악 시도가 예고됐다. 팬덤뿐만 아니라 가요계 전반에 호기심과 긴장감이 감돌며, 에이티즈가 보여줄 또 다른 비상의 순간이 머지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유리 케이스가 부서진 흔적 위에서, 에이티즈는 다시 한 번 한계 너머로 도약을 준비한다. 영상이 남긴 여운과 정적 속에서, 팬들의 마음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점차 물들고 있다. 새 앨범 ‘GOLDEN HOUR : Part.3’는 6월 13일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