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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유니콘 울린 청춘 기타”…사계의 봄 OST로 심장 흔들다→오늘 밤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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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유니콘 울린 청춘 기타”…사계의 봄 OST로 심장 흔들다→오늘 밤 기대 고조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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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청춘의 여름밤, 하이파이유니콘의 기타 선율이 안방 가득 퍼지자 시청자들의 심장은 자연스럽게 두근거렸다. 보컬 엄태민과 후쿠시마 슈토의 청량한 음색은 꿈결 같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잊히지 않는 뜨거운 설렘을 다시 불러냈다. 화면 너머로 흐르는 록 드럼이 한낮의 열기처럼 꿈틀거릴 때, 청춘의 솔직한 감정들이 조심스럽게 노랫말 위에 포개졌다.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은 ‘사계의 봄’ OST Part.5 ‘내 머리에 열이 나’를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신곡에는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드럼과 함께, “처음 널 본 순간 온 세상이 뜨겁게 타올랐다”는 꾸밈없는 고백이 담겼다. 엄태민과 후쿠시마 슈토의 목소리는 풋풋한 감정의 결을 솔직하게 그려내, 밴드 사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벅찬 청춘 고백”…하이파이유니콘, ‘사계의 봄’ OST로 심장 울려→오늘 밤 전격 발매 / FNC엔터테인먼트,FNC스토리
“벅찬 청춘 고백”…하이파이유니콘, ‘사계의 봄’ OST로 심장 울려→오늘 밤 전격 발매 / FNC엔터테인먼트,FNC스토리

‘내 머리에 열이 나’는 극 중 밴드 ‘투사계’가 병원 앞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던 명장면에 삽입돼 이미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곡 전체가 베일을 벗는 오늘, 팬들의 설렘은 한껏 높아졌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지난해 글로벌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한일 양국에 강렬한 데뷔 인상을 남긴 뒤, 콘서트와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연이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들의 음악은 이번 OST로 다시금 ‘밴드 청춘’의 색채를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듯 전한다.

 

맑은 라이브 밴드의 사운드와 두 보컬의 청아한 음색은 드라마 ‘사계의 봄’이 그려내는 청춘들의 서사에 깊은 온기와 상쾌한 질감을 더했다. 높아진 팬덤의 기대와 소란한 캠퍼스의 설렘 위에서, 하이파이유니콘은 OST 무대 역시 음악적 성장과 앞으로의 여정을 잇는 또 하나의 신호탄으로 삼았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의 밴드가 팀 해체 후 다시 대학에서 새출발하는 과정을 그리며, 음악과 꿈, 그리고 사랑이 뒤섞인 청춘의 풍경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드라마 챕터와 세밀한 청춘 감정선이 녹아든 ‘내 머리에 열이 나’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기타 줄이 떨렸던 무대의 잔상처럼, 소년 시절을 통과하는 청춘의 노래는 오랜 시간 시청자와 팬의 마음을 단단히 붙든다. 하이파이유니콘의 뜨거운 감성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사계의 봄’에서 더욱 선명해질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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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유니콘#사계의봄#내머리에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