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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 아시아 열기 폭발”…스태디움 장악→신곡 돌풍 속 글로벌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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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 아시아 열기 폭발”…스태디움 장악→신곡 돌풍 속 글로벌 위상 재확인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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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던 블랙핑크는 어느새 전 세계 K팝 팬들의 환호 속에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월드투어 반환점을 지난 이들은 파도처럼 밀려드는 응원에 힘입어, 신곡 ‘뛰어(JUMP)’의 여운과 함께 또 한 번 아시아 무대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역동적인 에너지와 거대한 팬덤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연장마다, 그룹의 글로벌 존재감이 선명히 각인됐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아시아에서 더 넓은 행보를 선택한 배경에는, 티켓 예매와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보여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가포르와 홍콩 두 곳에서 총 6회의 추가 공연 계획이 발표되자, 글로벌 팬덤은 벅찬 기대감과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일정 확대로 블랙핑크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8개 도시, 20회 공연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무대마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팬들은 압도적인 응집력과 열정을 보였다.

블랙핑크(BLACKPINK) / 서울, 최규석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 서울, 최규석 기자

그룹은 이미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올라, 북미와 유럽을 잇따라 누비며 공연의 지평을 넓혀왔다. 10월 가오슝과 방콕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에 이르는 이번 투어는, 모든 공연장이 대규모 스타디움으로 채워져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신곡 ‘뛰어(JUMP)’가 연이어 차트를 뒤흔들며 신드롬을 이어가, 무대 위에서의 환호와 음원 돌풍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례적 장면을 만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 관객들의 폭발적 성원에 블랙핑크가 더 많은 팬을 만나기 위해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며, 그룹의 대중성과 시장 전략 그리고 소통 방식이 한층 더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티켓 매진과 추가 공연 문의가 끊이지 않아, K팝 대표 아이돌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시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어 가능성 또한 내비치며, 월드투어의 대장정은 내년 초까지 숨 가쁘게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라이브 현장은 물론, 신곡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더해져, 이들의 세계적 행보는 한동안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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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월드투어#뛰어j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