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곱창전골 삼지창의 숨은 향연”…홍영희, 깊은 맛에 쏟아진 감탄→남양주 금곡동 찾기 열풍
평범한 저녁이 설렘으로 물들었다. ‘오늘N’에서 만난 남양주 금곡동의 곱창전골과 삼지창 모듬구이가 화면 너머로 깊은 향연을 펼쳤다. 대를 이어온 비밀 소스와 정성 어린 손길이 깃든 홍영희의 곱창집에는 소박한 따스함과 군침 도는 비주얼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붙잡았다.
이날 방송은 특히 ‘할매식당’ 코너를 통해 경기 남양주 금곡동, 금곡역 인근에 숨은 곱창 맛집을 집중 조명했다. 점주 홍영희(69)는 환한 미소와 손맛으로 곱창전골, 삼지창 모듬구이를 내세웠다. 삼지창이라 불리는 모듬구이는 특양구이, 생곱창구이, 대창구이, 막창구이, 깐양·생홍창, 샘영톰구이, 간·천엽 등 다양한 부위가 한판으로 차려져 한 끼의 풍요를 더했다.

전골냄비에서 구수하게 데워진 곱창전골은 졸깃한 식감과 진한 국물, 연한 채소까지 더해져 어릴 적 추억 속 온기를 전했다. 곁들여 내는 곱창라면과 양볶음밥, 묵사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차림이 바로 여기 완성됐다. 프로그램에서 삼지창의 비밀을 파헤친 순간, 한 점 한 점 곱창을 구워내는 손길마다 가족을 위한 정성과 세월이 엿보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오늘N’은 ‘대한민국 1프로’, ‘가족이 뭐길래’, ‘화제 후’ 등 다양한 코너 속에서 소소한 사연과 살아 있는 음식의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 기억에 오래 남은 장면은 할매의 두툼한 곱창과 오랜 내공이 담긴 비밀 레시피였다. 홍영희의 손맛이 향긋하게 피어오른 남양주 금곡동 곱창집은 오늘 저녁, 하나의 따스한 추억처럼 남았다.
한편,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돼 더 많은 숨은 맛집과 따뜻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