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김치의 정수”…대구 묵은지등갈비찜과 부천 김치만두전골, 침샘 유혹→맛의 맞대결
밝은 아침의 환한 기운과 함께 시작된 ‘매일아침’의 식탁에는 김치의 깊은 맛이 스며들었다. 김치요리가 지닌 소울푸드의 힘처럼, 대구와 부천을 대표하는 두 곳의 맛집은 오랜 전통과 담백한 감동을 한 상에 펼쳐 보였다. 일상의 별미를 넘어, 시청자의 미각과 추억마저 자극한 밥상 위의 이야기가 또 한 번 입가에 생생한 열기를 불어넣었다.
‘매일아침’의 인기 코너 ‘밥상 BIG 매치’는 한국인의 정서를 온전히 품은 김치요리 별미의 진수를 찾아 나섰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역 인근에 자리한 묵은지등갈비찜 식당에서는 김치 특유의 진한 풍미와 등갈비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뤘다. 이곳은 오랜 시간 인정받아 온 맛집으로, 시간에 묵은 감칠맛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에 숨겨진 김치만두전골 맛집 역시 22년 역사를 간직해왔다. 황해도식만두와 뭉근하게 고아낸 김치의 어우러짐은 전국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조명받았던 바 있다.

이번 ‘매일아침’ 28회에서는 김치요리 대결 외에도 ‘미스터리 추적단’ 항아리 조명 테마 정원, ‘여행의 발견’ 창원 명소 등 다채로운 정보가 풍성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단연 하이라이트로 꼽힌 밥상 BIG 매치에서는 김치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각 식당이 품은 삶의 이야기가 테이블 위에서 고스란히 펼쳐져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뚝배기에서 피어오른 묵은지의 구수한 향, 담백한 만두와 푸짐한 김치전골의 뜨거운 국물은 집밥의 온기를 떠올리게 하며, 요리가 곧 추억이 되는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오늘 방송된 ‘매일아침’에는 요리 정보뿐 아니라 전국 숨겨진 핫플레이스, 여행의 설렘까지 채워져 더욱 다채로운 아침을 만들어냈다. 매일 시청자를 미소 짓게 하는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