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도쿄 팬미팅 벅찬 물결”…‘윌다방’, 노래에 담긴 재회의 떨림→팬심이 뜨거워진 순간
쏟아지는 환한 조명 아래 케이윌의 미소가 도쿄를 밝히며 ‘윌다방’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한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던 팬클럽 형나잇과의 재회는 가슴 깊은 울림과 떨림으로 이어졌고, 그 속에서 케이윌의 목소리와 따뜻한 눈빛이 공연장 곳곳을 물들였다.
케이윌은 일본 도쿄 GARDEN 신키바 FACTORY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무대에서 두 차례 ‘윌다방’을 진행하며 스페셜 MC 후루야 마사유키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첫 곡 ‘본 보야지’로 시작된 공연은 일본어 인사와 재회의 설렘 속에 빠르게 무르익었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준비한 질문에 진심으로 답하는 토크 코너에선, 소박한 유머와 삶의 에피소드, 직접 찍은 여행 사진까지 이야기를 더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가까이 좁혔다.

무대 위 케이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였던 ‘이지 리빙’ 공연에 이어 1회차에는 ‘케이윌의 변덕스러운 아틀리에’라는 코너가 펼쳐져 팬들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2회차에는 대표곡 인트로 맞히기 등 색다른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진심 어린 노래와 실시간 팬 호응 속에서 공연장은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응원으로 가득찼다.
후반부, 케이윌이 부른 ‘그게 뭐라고’의 깊은 감성에 이어 일본 현지에서 사랑받는 요네즈 켄시의 ‘LADY’,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 등 특별한 커버 무대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대표곡인 ‘선물’, ‘사귀어볼래’, ‘너란 별’ 등 스페셜 메들리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내 생에 아름다운’, ‘러브블러썸’을 다시 무대에서 부르며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을 전한 케이윌은 형나잇에게 직접 고마움과 재회의 약속을 건넸다.
잊지 못할 재회의 흔적을 남긴 ‘윌다방’ 도쿄 팬미팅. 케이윌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