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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급등…일양약품, 거래대금 확대 속 투자 매수세 유입
경제

9.3% 급등…일양약품, 거래대금 확대 속 투자 매수세 유입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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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일양약품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견고한 상승세로 증시를 마쳤다. 이날 일양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1,270원 오른 14,910원을 기록하며 9.31%의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 시작은 13,640원에서 열렸으나, 장중 한때 15,550원까지 도달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일 양일간 거래량은 총 605,912주에 달하며, 시장의 활기를 증명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46억 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4.73배로 집계됐다. 

출처=일양약품
출처=일양약품

무엇보다 최근 1년간의 주가 흐름과 비교했을 때, 최저가였던 9,540원에서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온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강한 시세와 동시에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 탄력과 함께 제약주 섹터 내 자금 이동이 유입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 수준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점에 주목하며, 실적 흐름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흐름은 시장 전체의 변동성과 맞물려 있으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읽힌다. 따라서 향후 실적 발표 및 추가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6월 마지막 주에 들어선 지금, 투자자들은 단기적 수익 기회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양약품을 둘러싼 관심은 이상과 같은 증시의 서정적인 물결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시장참여자들은 보다 냉철한 시선으로 다음 행보에 대비해야 할 때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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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주가#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