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젬백스 1.09% 상승 마감”…외국인 매수 전환에 코스닥 21위 유지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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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가 8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5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3,534주, 거래대금은 52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장중 한때 57,7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257주를 순매수하며 전일 매도세에서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주요 매수 창구로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거래에 참여했고,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매도 창구에 포함됐다.
젬백스는 최근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53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4.65배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고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젬백스의 시가총액은 약 2조 3,63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21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율은 6.69%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젬백스의 적자 지속 및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등 구조적 불확실성에 주목하면서도 외국인 수급 전환이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젬백스의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수급 지속성이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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