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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 역량 점검”…장인홍 구로구청장, ‘2025 화랑훈련’ 현장 강조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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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태세 강화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2025 화랑훈련이 3일 구로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민·관·군·경·소방 등 다양한 기관이 실전 대응능력 점검에 나섰다. 훈련은 11월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전시 상황 대응과 통합방위사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첫날에는 대침투·테러 대응,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중점적으로 실시됐으며, 4일에는 적 포격 도발을 상정한 경계태세 전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부터 6일까지는 전시 전환 절차와 더불어 국가 중요시설 방호, 전면전에 대비한 통합 대응 전력이 집중 점검된다. 이에 대해 구로구청장 장인홍은 “이번 훈련이 구로구의 통합방위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직접 호소했다.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범정부적 훈련이 민생 안전도와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실제 대응 체계 상 차질은 없는지 현장 평가가 병행되고 있다.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 대비태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로구는 훈련 기간 동안 주민 불편 최소화와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내세우며 통합방위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내 관계기관은 연합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방위계획에 훈련 성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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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화랑훈련#구로구